최근 애플 비전프로, 메타 퀘스트 등 XR 기기가 확산되면서 초소형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올레도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차세대 AR·VR 기술의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어 개념 정리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OLEDoS의 정의, 기술 구조, 기존 OLED와의 차이,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설명합니다.

올레도스란 대표 이미지

올레도스란? 핵심 정의

OLEDoS(올레도스)OLED on Silicon의 약자로, 기존 OLED가 유리 기판 위에 증착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실리콘 웨이퍼(Silicon Wafer) 위에 OLED를 증착하여 만드는 초소형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의미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을 결합해 손톱 크기(우표 크기)의 작은 패널 안에 고해상도(예: 4K 이상, PPI 4000급)를 구현할 수 있어, XR·AR·VR 헤드셋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됩니다.

2024년 1월 발표된 RGB 올레도스
이미지 출처: 삼성 디스플레이

표로 보는 올레도스 특징

구분 OLED OLEDoS (올레도스)
기판 소재 유리(Glass) 실리콘(Silicon)
구조 대면적 패널 초소형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특징 TV·스마트폰용 고PPI, 고화질 구현 가능
적용 분야 모바일, TV, 노트북 AR/VR/XR HMD
장점 대면적/대량생산 작고 가볍고 휘어짐, 초고화소

 

실리콘 웨이퍼

활용 분야와 시장 확대 전망

올레도스는 눈과 가장 가까운 화면이 필요한 AR/VR/XR용 HMD(Head Mounted Display)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 피로를 줄여줍니다.

현재 소니,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이 개발 및 양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비전프로는 소니 제품을, 삼성 갤럭시 XR은 소니 및 삼성디스플레이 OLEDoS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DSCC는 2027년 관련 시장이 2022년 대비 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R기기

마무리하며

올레도스란 실리콘 기반 초소형 고해상도 OLED 기술로, AR·VR·XR 기본 디스플레이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단계입니다. 초거대 AI 서비스와 메타버스 디바이스 확대가 이어질수록 올레도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올레도스와 일반 OLED는 완전히 다른 기술인가요?

근본적인 발광 원리는 동일하지만, 기판 소재와 제조 방식이 다릅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반이므로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 AR·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 특화되었습니다.

 

올레도스 수혜 기업은 어디인가요?

소니가 초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BOE 등이 개발을 확대 중입니다. 증착 장비, 실리콘 웨이퍼, 드라이버 IC, 광학 부품 관련 업체들도 연관 산업 수혜 범주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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