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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고를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dpi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게임을 할 때 꼭 중요하다고들 하죠. 그렇다면 마우스 dpi 뜻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마우스 dpi 뜻과 기본 개념
dpi는 원래 Dots Per Inch의 줄임말로, 1인치(2.54cm) 이동했을 때 마우스 커서가 화면에서 몇 개의 점 단위로 움직이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마우스의 민감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 예시
- 800dpi 마우스 → 마우스를 1인치 움직이면 화면 커서가 800픽셀 이동
- 1600dpi 마우스 → 같은 거리에서 커서가 1600픽셀 이동
따라서 dpi가 높을수록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커서가 크게 움직이게 됩니다.
DPI 숫자별 용도
마우스 dpi 뜻을 알아 보았으니, 이제 숫자별 용도 예시를 들어 왜 게이머들이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게임에서의 활용
- FPS(1인칭 슈팅)에서는 너무 높은 dpi는 오히려 정밀한 조준을 방해합니다. 보통 400~800dpi를 많이 사용합니다.
- MOBA나 RTS 게임처럼 맵 이동이 잦은 경우는 1600dpi 이상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 작업 효율성
-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편집처럼 미세한 움직임이 필요한 경우 낮은 dpi가 더 섬세합니다.
- 사무 작업이나 일반 웹서핑은 보통 1000~1600dpi 정도면 충분합니다.
dpi 조절 기능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마우스는 대부분 dpi 조절 버튼이 있어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중에는 낮은 dpi로 조준하다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높은 dpi로 빠르게 움직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죠.
또한, 단순히 dpi만 중요한 게 아니라 모니터 해상도, 개인 손 움직임 습관, 감도 설정까지 함께 고려해야 최적의 사용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자면, 마우스 dpi 뜻은 단순히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용 환경과 목적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게임을 하든, 작업을 하든, 나에게 맞는 dpi를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dpi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낮은 dpi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dpi와 감도(sensitivity)는 다른 개념인가요?
네, dpi는 하드웨어 민감도이고 감도는 소프트웨어 조정값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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