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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온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CPU와 GPU가 같은 칩 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발열이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AMD Ryzen 5 5600G와 같은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는 CPU와 GPU가 동일한 다이에 통합되어 있어, GPU 온도는 곧 CPU 온도와 비슷한 값을 나타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 기본 기능만으로 CPU 온도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장그래픽 CPU 온도 확인법
윈도우 10과 11에는 이미 강력한 작업관리자(Task Manager)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GPU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내장그래픽 사용자라면 이 수치가 CPU 온도와 거의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Ctrl + Shift + Esc 키를 눌러 작업관리자를 엽니다.
- 왼쪽 탭에서 성능(Performance) 항목을 클릭합니다.
- 좌측 목록에서 GPU 를 선택합니다.
-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온도(Temperature) 항목을 확인합니다.
이 값이 바로 내장그래픽 칩의 발열 온도이며, APU 구조상 CPU 온도와 거의 일치합니다.

Ryzen 5 5600G처럼 그래픽 코어가 CPU 다이에 함께 존재하는 경우, GPU 발열은 CPU의 실시간 발열 상태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GPU 온도가 CPU 온도를 대체할 수 있을까?
Ryzen G 시리즈처럼 내장그래픽이 포함된 CPU는 ‘하나의 실리콘 다이’ 위에서
CPU 코어와 GPU 코어가 동시에 작동합니다.
즉, 둘이 완전히 독립된 칩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열을 공유합니다.
이 구조 덕분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생깁니다.
- 공유 냉각 경로: CPU와 GPU가 동일한 히트스프레더를 사용합니다.
- 발열 상관성: GPU 부하가 높을 때 CPU 온도도 함께 상승합니다.
- 센서 일체화: 일부 APU에서는 온도 센서가 통합되어 GPU 온도가 CPU의 평균 온도를 대변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모니터링 툴을 설치하지 않아도, GPU 온도를 읽으면 곧 CPU 상태를 읽는 것과 같습니다.
한계와 참고사항
물론 GPU 온도가 CPU 온도와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고부하 연산이나 백그라운드 작업이 CPU에 집중될 때는 GPU보다 약간 높은 온도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웹 브라우징, 영상 재생, 문서 작업 환경에서는 오차 범위가 ±2~5℃ 정도에 불과합니다.
정확한 수치가 필요한 오버클러커나 테스트 엔지니어라면
HWMonitor, Ryzen Master, HWiNFO 같은 툴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온도 점검이라면 작업관리자만으로 충분합니다.
마치면서
결국 내장그래픽 CPU 온도 확인법의 핵심은 “GPU 온도 = CPU 온도”라는 원리에 있습니다.
Ryzen 5600G와 같은 APU 환경에서는 GPU와 CPU가 하나의 다이에서 동일한 열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윈도우 작업관리자에서 GPU 온도만 봐도 CPU 발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스템을 가볍게 유지하면서도 안정성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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