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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지만 분위기는 매번 다릅니다. 어떤 날은 널널한데, 어떤 날은 문이 안 닫혀서 한 정거장을 통째로 건너뛰고 싶어집니다. 이런 혼잡은 단순히 불편을 넘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키우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실시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하철 혼잡도 앱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세 가지 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하철 혼잡도 앱 대표 이미지

또타지하철: 혼잡도 확인에 가장 최적화된 앱

서울교통공사에서 제공하는 혼잡도 API를 바탕으로 만든 앱입니다. 열차 칸마다 붐빔 정도를 색으로 구분해 표시해 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매우 직관적입니다.

  • 실시간으로 열차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 가능
  • 10단계로 세분화된 혼잡도
  • 민원 접수 기능 포함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일부 노선이나 시간대에는 데이터가 다소 불균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써본 앱들 중에서는 혼잡도 확인 기능만큼은 가장 탄탄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타지하철 혼잡도

지하철 종결자: 가볍고 빠르다

지하철 종결자 앱은 전체적인 무게감이 가볍다는 펴가가 많습니다. 광고도 적고 실행 속도도 빠릅니다. 혼잡도 기능은 실시간은 아니지만, 예측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시간대별 평균 혼잡도 예측 가능
  • 막차, 급행열차 여부 등 부가정보도 충실
  • 노선 변경 시 인터페이스 전환이 빠름

딱히 복잡한 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혼잡도보다는 전체 경로 확인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께 더 어울릴 수 있겠습니다.

지하철 종결자 혼잡도

에이닷: 음성 기반 스마트 기능과 함께

SK텔레콤에서 만든 AI 어시스턴트 앱인 에이닷에서도 지하철 혼잡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 map 지하철과 연동되어 있어, 음성으로 "OO역 혼잡도 알려줘"라고만 말해도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통신 데이터 기반의 열차 혼잡도 정보
  • 음성 명령으로도 검색 가능
  • AI가 이동 습관을 학습해 추천 경로 제시

다만, 지하철에 특화된 앱은 아니다 보니 정보량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에이닷을 원래 사용하고 있다면 덤으로 활용해볼 만하지만, 지하철 혼잡도 확인이 주목적이라면 앞의 두 앱이 좀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에이닷 혼잡도

마치면서

출근길 지하철은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지하철 혼잡도 앱을 활용하면 미리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훨씬 여유가 생깁니다.

그중에서 실시간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또타지하철이 가장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빠른 조회와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원하신다면 지하철 종결자가 낫고,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까지 원하신다면 에이닷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타지하철 앱은 수도권 외 지역도 지원하나요?

현재는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중심 노선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혼잡도 정보가 없는 역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대체로 다른 앱이나 포털 검색을 통해 평균 혼잡도 또는 커뮤니티 후기를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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