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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도중 컴퓨터가 멈추면 당황스럽고 짜증부터 밀려옵니다. 마우스도 안 움직이고, 아무 키도 안 먹히는 상황. 강제로 종료해야 하나 싶은 순간들이 꽤 자주 생깁니다.

특히 중요한 문서를 작성하거나 발표 자료를 만들던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컴퓨터 강제종료 단축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와 맥 OS X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와 함께, 강제종료 시 주의할 점까지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컴퓨터 강제종료 단축키 대표 이미지

컴퓨터 강제종료 단축키(윈도우)

윈도우 사용자는 보통 익숙한 방법이 몇 가지 있을 텐데요. 마우스 없이도 종료가 가능하다는 점, 생각보다 유용할 수 있습니다.

  • Alt + F4
    • 현재 창을 닫는 명령입니다. 바탕화면에서 이 키를 누르면 ‘컴퓨터 종료’ 창이 뜨게 됩니다. 방향키로 종료 항목을 선택한 뒤 Enter를 누르십시오.
  • Ctrl + Alt + Delete
    • 이 조합은 시스템 메뉴를 띄웁니다. 여기서 오른쪽 하단의 전원 버튼을 선택해 종료할 수 있습니다.
  • Win + X → U → U
    • 이건 키보드 전용 단축 시퀀스로, 시작 메뉴 열기 → 전원 → 종료 순서입니다. 생각보다 빠릅니다.
  • shutdown 명령어 (명령 프롬프트 실행)
    • 명령어 입력 시 즉시 강제 종료됩니다. 백그라운드 프로그램까지 강제로 닫히게 되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 shutdown /s /f /t 0

shutdown 명령 프롬프트 명령어

컴퓨터 강제종료 단축키(맥 OS X)

맥에서는 약간 방식이 다릅니다. 특히 터치식 버튼이나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키보드로 종료하려면 조금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Command + Option + Esc
    • 응답 없는 앱을 골라서 강제 종료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특정 프로그램만 닫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Control + Option + Command + 전원 버튼
    • 저장 가능한 모든 앱을 종료한 뒤 시스템을 끄는 명령입니다.
  • 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 (약 5초)
    • 것은 물리적인 강제 종료입니다. 정말 시스템이 완전히 멈췄을 때 쓰는 방법인데요. 데이터 손실 우려가 크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애플 맥

주의사항

강제 종료는 말 그대로 강제로 꺼버리는 것입니다.

  • 저장되지 않은 작업은 복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시스템 파일이나 프로그램이 손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특히 반복적으로 강제 종료를 사용할 경우 하드웨어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경우라면, 정상 종료를 시도한 뒤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 강제 종료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강제 종료

마치면서

컴퓨터 강제종료 단축키는 알아두면 언젠가는 반드시 쓰게 되는 정보입니다. 윈도우와 맥 OS X에서 각각 다른 방법을 제공하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체제에 맞는 방식은 익혀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강제종료는 마지막 선택이어야 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시스템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위기 상황에서 한 번쯤 이 단축키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윈도우 11


Alt + F4는 모든 상황에서 강제 종료되나요?

아닙니다. 특정 프로그램이 응답하지 않는 경우에는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hutdown 명령어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는 필요하지 않지만, 시스템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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